어느날 문득 디카를 들고 집 근처 시장에 갔다. 이 추운 겨울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사진을 찍고 싶었다.
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냥 아침일찍 나와 추운 겨울 바람 맞으며 고생하시는 분들 얼굴을
사진에 담고 싶었다...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....
생선파시는 할머니
야채랑 과일 파시던 할머니
귤 파시던 할머니
시장 골목길
빨리 경제가 좋아져서 이 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다들 행복해져야 할텐데.....
오늘 네이버기사에 '저소득층 실질 소득 증가 10년간 0%' 라는 기사를 읽었다.
10년동안 경제는 성장을 하였지만 저소득층의 실제 생활은 성장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.
물가는 하늘 높은지 모르고 계속 오르는데 임금상승은 물가상승에 미치지 못하고, 일자리가 없어 더욱 더
힘들어 해야만 하는 사람들,
갈수록 힘들어지는 대한민국, 08년도는 다들 행복해지는 날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.
추운겨울 생선 한마리, 귤 한 소쿠리, 야채 파시는 분들을 보며 이분들의 얼굴에 미소가 생기기를 간절히
바란다.

